『비경, 15장 주기적 진화와 업』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헬레나 페트로브나 블라바츠키 여사(채식인)은 주기와 업보, 우주의 조화, 고대 지혜가 인류의 경험과 어떻게 서로 관련되며 운명을 만드는지 설명합니다.
『[...] 고대 교리에 따르면 물질세계의 순환은 지적 세계에도 이와 유사한 순환, 즉 물질세계처럼 주기로 진행되는 세상의 영적 진화를 동반한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에서 인간 진보의 흐름에 밀물과 썰물이 정기적으로 교대하는 것을 본다. 세상의 위대한 왕국과 제국은 그 위대함의 정점에 도달한 다음 그들이 올라갔던 것과 동일한 법칙에 따라 다시 내려온다. 가장 낮은 지점에 도달한 인류는 다시 자리를 잡고 다시 한번 올라간다. 그리고 이러한 주기적 상승 발전의 법칙에 따라 그 도달하는 높이는 이전에 하강했던 지점보다 다소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인도의 다양한 마누와 리시, 그리고 서구의 카빌라가 매우 포괄적이고 독창적으로 상징한 바퀴 속의 바퀴인 이러한 주기는 모든 인류에게 동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보듯이, 국가와 인종에서 각각의 입장과 그들의 운명과 지위에 대한 관계와 행동을 철저히 숙지하지 않고는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영향과 관련하여 그들을 이해하고 구별하는 것이 어려움을 알 수 있다. 이 체계는, 말하자면 업의 법칙에 의해 미리 정해진 이런 주기의 영적 작용이 그들의 물질적 과정과 분리된다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최고의 점성가들의 계산은 이러한 이중 작용을 철저히 고려하고 숙지하지 않으면, 실패하거나 어쨌든 불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숙달은 오직 입문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
『[...] 영원하고 불변하는 업보의 유일한 법칙은 물질세계에서든 영적 세계에서든 절대적 조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을 주거나 처벌하는 것은 업보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자연을 통하여 일하며 조화의 기초가 되는 법칙을 준수하거나 위반하는 방식에 따라 우리 자신에게 보상하거나 처벌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불화와 투쟁 대신에 단결과 조화를 이루어 일한다면 업보의 길을 알아볼 것이다. [...] 올바른 지식이 있거나, 우리가 이웃을 해칠 생각을 하는 것보다 이웃이 우리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세상에서 악의 3분의 2가 허공으로 사라질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