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의 창조설에서 탕갈로아 신은 땅, 하늘, 바다, 사람, 광활함, 공간 등 만물을 창조했습니다. 그는 광활함과 허공에 자녀를 만들도록 격려했고 그 자녀는 아홉 천국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낮과 밤을 창조했고, 낮과 밤은 태양과 달, 별을 창조했습니다. 그는 사람에게 영, 마음, 의지, 생각을 불어넣어 지적으로 만들었고 지구에 땅을 만들어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살도록 했습니다.
오늘, 폴리네시아 학회 저널에서 발췌한 『사모아인의 창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사모아인의 창조 이야기
『탕갈로아 신은 광활함 속에 거하셨다. 그는 만물을 만드셨다. 그는 홀로 [거기에] 계셨다. 하늘도, 땅도 없었으며 오직 광활한 공간을 오가실 뿐이었다. 바다도, 대지도 없었으나, 그가 서 계신 곳에서 하나의 바위가 자라났다. 그의 이름은 탕갈로아 파아 투투푸 누우였으며, 만물을 만들 준비가 되었지만 아직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고 하늘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서 있던 바위가 자라나자 탕갈로아가 바위에게 말씀하길 「너는 갈라져라」 그러자 파파 타오토가 생겨났다. 그다음에 파파 소솔로, 그 후에 파파 라우 아아우, 그 후에 파파 아노 아노, 그 후에 파파 엘레, 그 후에 파파 투, 다음은 파파 아무 아무와 그의 자녀가 생겨났다. 하지만 탕갈로아는 서쪽을 향해 서서 바위에 말씀하고 그런 다음 탕갈로아가 오른손으로 바위를 치자, 바위는 오른쪽으로 갈라졌다. 그러자 땅(세상에서 모든 사람의 부모)가 생겨났고, 바다가 생겨났다. […]
탕갈로아가 다시 말하자 소년 아오아 랄라가 나왔고 (다음으로) 소녀 은가오 은가오 레 타이가 태어났다. 그러자 인간이 나오고, 그다음 영이 생기고, 그다음에 차례로 마음과 의지와 생각이 생겼다. 이것이 탕갈로아의 창조에서 끝이다. 그것들은 바위에서 생겨났고, 단지 바다를 떠다니기만 했고 거기에는 고정된 것이 없었다.
그러자 탕갈로아는 바위에 명령을 내리고 말했다: ⑴영과 마음과 의지와 생각이 나아가 인간 안에서 함께 결합하도록 하라. 그들은 그 안에서 결합했고 인간은 지성을 갖게 되었다. […]』